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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잡다한지식

대림동 차이나타운 장쳰의 동네 나들이 feat.샤오롱바오 중국당면

​요즘 핫한 중국당면
요리나 레시피

유튜브, 블로그들
보다보니
넘넘 땡겨서

마라탕, 마라샹궈
훠궈, 샤오롱바오가

머리속을 맴돌아
대림역이 날 부른다!

​출동~
쟝쳰과 맞짱뜨러!

사실 훠궈에
중국당면(콴펀)
휘휘저어 먹는 그맛이
땡겨서

퇴근한 친구를
대림으로
소환했지만,

여기저기 신기한것들
구경하느라

골목 안쪽까지
들어오면서

훈둔(만두국st)가게를
발견하고,


도전해보기로 했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중국에 연수를

함께 갔던 우리는 ㅎ
추억팔이하며,

새벽 길거리 그 포차
목욕탕의자에
쭈구려앉아

중국인아저씨들 사이에
겂도 없이
유학생 아가씨둘이
아랑곳 않고 앉아

해장용 훈뚠을
먹었던 웃픈 기억을ㅎ
(아프니께 청춘이여)

더듬어 가게로
용기내어 들어갔다.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중국어지만

한국어로 주문해도
상관없기에

메뉴판을 집어들었다.

​일단,
훈둔(
餛飩)-만두국st. 6,000원
샤오롱바오(소룡포小
包) 6,000원
​​

​​​가지튀김볶​음(茄子) 13,000원

​메뉴판을 다 못 찍었지만
이 외에도

마라샤오롱샤나
갖가지 가지요리등등

메뉴가 아주 많았다.

우린 일단 실패없게
익숙한것만 주문해봤다.

거기에 빠질수없는
칭다오맥주 6,000원

아쉽지만 이 가게 맥주는
카스랑 칭따오밖에 없댄다.

​먼저, 맥주 셋팅해주시고
가지요리가 처음 나왔다.

​뒤이어 나온 훈둔!
음식이 조리되
나오는데는

그리 오래걸리진
않은것 같다.

매장에 손님도 꽤
있었는데,

한국인, 중국인
반반이었다.
(양념,후라이드 반반?!)
X드립.....칠 무렵

​샤오롱바오가
나왔다!!

음..근데 잘못시킨듯
ㅠㅅㅠ

찐빵느낌의
소룡포가 나왔다.

우리가 원했던건
야들야들 육즙촤악-
이었는데,,

검색해보니
꽌탕바오(灌
包)를
주문했어야 했다.

​​그래도 샤오롱바오를
가지양념에
찍어먹으니

고추잡채에 꽃빵먹는 느낌~?!
다행히 살렸다.
냠냠냠

둘이 먹었는데
양이 꽤되서
배터지는줄 알았당

​다음엔 다른메뉴로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가지요리도 맛있었고
좀 짭쪼름하긴
했지만 맹맹한

샤오롱바오에
찍어먹으니 딱이였고,

훈둔은 말할것도 없이
옛날 그맛이였다.

샹차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부야오샹차이”를
외치시길,,

​나오는길에
중국상점들 구경하며

중국당면중 유명한
용수당면 넓적한면
콴펀(
粉)을
데려왔다~야호!

엽기떡볶이나 불닭볶음면,
찜닭 까르보나라 등등

요즘 레시피들이 핫한데,

인터넷으로는 2,000원
정도파는것 같지만
배송료 2,500원이 붙으니..

중국당면을 오프라인으로
파는곳을 찾다가
대림에 겸사겸사 온것인데

아니데려갈수가 없다.
가격은 가게마다
조금씩 달랐는데,

300g이고 제조일자도
거의 비슷했지만

3,500원~4,000원 사이

가격 꼭 확인해보고
3,500원에 사는게
제일 저렴한듯 하다.

룰루랄라~
엄니께 당면 갔다바치고

무슨요리에
쓰일지 콩닥콩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