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거래가 조회-네이버부동산, 국토부시스템 둘다 확인해야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 네이버부동산, 국토부시스템 둘다 확인해야

몇년 전 실거주 목적의 아파트 매수기회를 놓치고 나서 벌써 3년이 흘렀네요. 그 사이 서울 아파트 가격은 몇배로 뛰어버리고 대출도 규제가 심해져서 이제는 그저 바라만 볼수 밖에 없게 되버렸어요.

그때 당시, "지금 사면 고점이라 아파트 실거래가가 더 떨어질꺼다" "거품이 곧 무너질거다" 하는 이야기가 떠돌았는데, 3년이 지난 지금도 가격만 더 올랐을뿐 달라진 이야기는 없는것 같아요.

언제까지 눈치보며 부모님께 폐끼치며 살아야할지, 부동산이 아니면 자산을 증식할 기회가 많이 없는 현실이라는게 서글프기도 하네요. 그래도 언제가 될지 모르는 좋은기회를 위해서 부동산에 관한 꾸준한 관심과 공부가 필요하겠죠?!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요즘에는 직접 해당 동네 부동산에 찾아가 상담하지 않아도 손품만 팔면 인터넷으로 알아볼 수 있는 아파트 시세정보 사이트가 아주 다양해졌죠. 그 중 대표적으로 두가지 정도만 확인해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국가기관에서 제공해주고 있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 있구요. 그외에 아파트 매매할때 뿐만아니라 전,월세 시세도 알아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많이보는 네이버 부동산이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시세를 파악할때 어떤한 자료도 절대적으로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금액은 참고용으로 생각하면서 자료를 모아야 보다 성공적인 실거래 매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파트 실거래 조회 - 네이버 부동산

인터넷창에 네이버 부동산을 검색해서 들어가면 매물을 찾는 지도 외에 뉴스, 커뮤니티등 다양한 자료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위쪽 상단 메뉴에서 클릭해 아파트, 아파트 분양권, 오피스텔, 빌라, 원룸 등 아주 세세하게 나뉜 형태로 내가 원하는 것만 선택해서 조회 할 수 있습니다. 우측 세로란에는 현재 지도 화면의 학군, 항공뷰등 클릭하면 추가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상세매물검색을 누르면 층수, 방/욕실수, 방향, 융장금, 기타옵션을 추가로 세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유의할 점. 네이버 부동산은 매물을 등록하면 그 매물의 가격등을 화면에서 제공해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매물가격이 실제 거래가 된 매매 계약서상의 실거래가는 아닙니다. 당연히 부동산 수수료나 취등록세 등의 세금도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구요. 

집을 내놓을때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제시해서 내놓기 때문에, 충분히 내고가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거래완료]가 되어 있는 물건도 많은데요. 거래완료는 그저 거래만 완료되었다는 말이지 등록된 매물에 대해 거래완료된 금액으로 수정해서 올리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합니다.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등 선택해서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조회하고자 하는 주소지 또는 단지로 검색하면 지도상에 표시가 됩니다. 한 아파트를 검색해서 클릭 해봤는데요. 상세정보에 자세하게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리한 점은 화면상에서 내가 확인한 아파트의 차트, 전산공부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월별 평균거래가 차트와, 토지이용계획등의 자료도 쉽게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유의할 점, 작년 뉴스에서도 오르락내리락 했던 이슈인데요. 실제 거래가 이루어져 계약금을 지불하였든 잔금을 다 치루었든, 계약이 성사된다음 60일 이내에 신고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발생할 수 있는 문제 1. 60일이내에 신고이기 때문에 실제 계약이 이루어지고 신고를 천천히 하면 실거래가 반영이 바로바로 이루어 지지 않을 수 있다는점.

문제2. 계약이 이루어 지고 국토부에 실거래가 신고를 한다음, 계약파기가 되어도 계약해지에 대해서는 의무 신고가 아님. 그럼으로 실거래가를 높게 책정하여 악용될 수 있음.

 

유의할 점을 반드시 숙지하고 나만의 데이터를 쌓아가야 하는데요. 어떤 사이틀 이용하던 시세라는 금액은 참고용으로 절대 맹신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비슷한 평수, 비슷한 아파트의 매매, 전월세가를 적어서 비교평가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