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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알아두면ㄱ이득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베르베린(버버린Berberine)복용 한달째

알레르기를 달고산지 어언 8년째가 되어가네요. 태생적으로는 알레르기 없이 20여년을 살았는데 20대중후반부터 생긴 이 알레르기란 녀석이 저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예요.

처음에는 왜 이런 귀찮은 질병이 나한테 생겼을까하고 불편한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생각해보니 제 몸이 저한테 힘들다고 신호를 보내고있었는데도 제가 귀담아 듣지 않고 무시하고 매일 과식에 야근에 술자리에(이렇게 얘기하니 아재같네;ㅎ저는 30대 날씬한?여성이랍니다ㅎ)스스로를 괴롭혔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알레르기로 인해 스스로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고 몸에 나쁜것들을 덜하게 되고 병원도 자주 가게 됨으로, 오히려 더 큰 질병을 막아주는 효과도 생기는것 같아요.

물론 알레르기 5년째쯤에서야 신경쓰고 조심하기 시작했지만요;;(끊지 못한 온갖 인스턴트,빵,과자,술,맵고짠안주들)씨잘(항히스타민제)약을 먹고도 술자리에 가고 그랬으니깐요.(내 몸아 미안~)

몇달전 서점에서 집어든 건강서적에서 알레르기에 관한 외국의사의 처방을 기억에만 담아두고 있다가 실천해보기로 마음먹으면서 베르베린이라는 녀석을 검색하고, 아이허브에서 구매하여 현재 한달정도 복용한것 같아요.

베르베린-열매-이미지
베르베린

베르베린에 관한 효능을 공부(?)해보면서 오?뭐지?이렇게 좋은건데 왜 나는 국내에서 이름도 들어본적이 없는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대학병원들을 찾아다니면서 알레르기에 대해 많의 여쭤봤었는데, 지금 저한테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에 일시적인 가려움, 따가움, 빨개지기도 하고 두드러기도 나타나며 피부에 글씨가 써지고 가끔 일자로 선처럼 그어지기도 해요.

증상은 수시로 몸 전체를 대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현재 취약한 피부쪽으로 나타나는것 같아요. 그래서 처방받아 먹는 씨잘은 천식이나 비염, 아토피 치료제로도 쓰인다고 하더라구요.

피검사에도 나오지 않는 증상의 원인은 찾기가 힘들다고 하셨어요. 먹는거나 진드기등에 의한 반응이 없었거든요.

이러한 질병들은 대부분 면연력이 약해졌을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특정한 원인은 알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저 몸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건강식위주의 식사를 하라는 말씀뿐,,,몸이 전체적으로 균형이 좋아지면 자연적으로 없어질수도 있다고..

그럼 참 좋겠지만, 사람 사는게 그렇게 쉽게 되진 않죠?ㅎ규칙적인 생활....노력해봐야죠. 항히스타민제인 씨잘은 거의 매일 아침에1알씩 먹구있구요. 베르베린은 1달째 식사후에 복용중이예요.

저는 알레르기 치료 때문에 복용하게 되었는데 아이허브에서 후기들을 읽어보니 변비 때문에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효과가 엄청 좋다고 써있던데 ㅎ 덕분에 제 장활동도 좋아지겠네요.

좋은 성분이 정말 많아서 자세히 정리해볼까해요.
베르베린은 주로 오레곤 그레이프, 트리 투메릭 식물, 황련, 매자나무등의 식물에서 발견되는 노란색의 알칼로이드 화합물로 오랜기간 천연항생제로 불려왔다고 하는데요.

쏜리서치-베르베린-캡슐통
쏜리서치 베르베린

베르베린의 항산화작용 및 항염 작용은 당뇨의 합병증인 당뇨신경염, 망막염, 신장염, 심혈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혈당 관리 및 지방대사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장내환경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지방 축적을 막아주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면서 추위에 저항성을 갖게하여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갈색지방이라는 몸에 이로운 지방의 활성을 높여 지방을 축적하는 대신,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기능이 우수하여 적절한 체중 유지 또는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니 다이어트하시는분들도 복요을 한번 고려해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외에도 베르베린은 심장질환,간독성, 알츠하이머, 우울증에도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최근에도 계속적인 연구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쏜리서치-베르베린-캡슐-두알
베르베린

서양에서는 대부분 이런 캡슐안의 가루로 되어있다고 하구요. 동양에서는 탕약으로 제조되어 진다고도 하네요. 열어서 먹어본적은 없는데 상당히 쓰다고 되어있어요.

쏜리서치-캡슐통-성분

권장량은 900mg~1500mg으로 되어있지만 사람 몸마다 흡수되거나 받아들일수 있는 용량은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진 말고 함량이 적은것부터 몸의 상태를 봐가며 늘리거나 줄이거나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200mg(1알)함량으로 된걸 구입했는데 처음에는 밀크시슬과 같이 복용하다가 지금은 오직 베르베린만 식사후 2알 먹고 있어요. 위장이 좀 약한데 한꺼번에 4알을 먹었더니 속쓰리고 더부룩하더라구요.

과할경우 부작용으로 오히려 설사나 복통등을 유발할수도 있고 다른 항생제와 상충할수도 있으니, 복용하시는 약이 있거나 임신예정, 임산부 등은 꼭 의사와 상의하여 섭취하라고 되어있어요~일단 이번에 주문한 한통 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함량이 더 높은걸로 주문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