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연말 휴가받은 남자친구 덕분에 금요일 평일에 전시관람 다녀왔어요.
평소 은평구를 거의 올일이 없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바로 지하철 타고 출발~
2호선 합정역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고 불광역을 지나 연신내까지 왔는데, 3호선 타고오신 분(?)과 만날겸 연신내에서 내렸어요.
3번출구로 나오니 바로앞에 올리브영이 있더라구요. 좌측으로 좀 나오면 스타벅스가 바로보이고 스벅끼고 우회전해서 2분정도만 걸어가면 미니스톱앞이 버스정거장이예요.
정거장 내려서 버스지나온길로 3분정도 걸어오니 한눈에 딱보이는 사비나 미술관 건물이 정말 특이하고 신비한느낌.
건물밖에서부터 우릴 맞아주는 전시물들 이곳은 건물의 주차장이기도 해요. 주차장이 엄청 큰건아니지만 평일엔 사람이 없으니,,
1층입구를 찾아오니 카페 안내표지가 있더라구요.
아,그리고 이곳에 올땐 아주 똘똘싸매고 오는게 좋을듯, 주변이 산이고 인적이 드물어서 엄청 추워요!
몸이 꽁꽁 얼어서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 끊고 카페에서 몸 좀 녺이기로 했어요.
입장료 : 성인 8,000원 X 2명
(월요일 휴관)
사비나 미술관 카페 운영시간:
10시30분~오후 7시(주문마감-18:30)
입장권 구매했더니 음료 10%할인권 받았어요~덕분에 바로 사용했죠.
콘센트가 있어서 휴대폰 충전도 하고 한창 수다 떨고나니 몸이 많이 풀렸네요.
폰 충전도 완료했으니 이제 카메라켜고 계단으로 올라가봅니다.(화장실도 다녀오고)
엘레베이터도 있으니 옥상까지 다 관람하고 엘레베이터타고 내려오면 되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창문틈으로 보이는 바다는 LED모니터라서 바다가 출렁이도록 연출했더라구요.
동영상도 찍고 그렇게 한창을 바다만 바라봤네요.
특이한 건물구조로 층별연결되있는 구도가 신기했어요.
이번 주제인 그리하여 마음 깊어짐을 느낍니다.로 예술가들의 명상법이 돋보였어요.
체험할 수 있는 것도 곧곧마다 있고 오셔서 설명해주셔서 2층에서 거의 한시간이나 머물러 있었네요.
이건 원하는 부품을 가져와서 장갑을끼고 기름을 묻혀 닦는 체험이예요.
이렇게 앉아서 체험을 하면 뒷 카메라에 작업하는 내 모습도 보여져요.
깨끗하게 닦아야하는 집착이ㅎ 자꾸 밀려오면서 한창 집중했네요.
볼거리가 꽤 많았어요.
그리고 가까이가면 체험해보겠냐고 설명해주시는데 앞 모니터에 앉아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분류에 따라 순서대로 하면되요.
그리고 이 나뭇잎일기,,가까이보면 날짜와 짦은 일기가 적혀있는데 당시 일어났던 사건들도 보게되니 시간의 흐름이 느껴졌어요.
3층올라가는 계단 모퉁이에 있는 이 작품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필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신기했어요.
볼거리도 너무 많고 멀리올때 갈까말까 고민했던게 무색하게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너무 재미있었네요.
그리고 하이라이트!!많은 사람들의 포토존으로 유명했던 전시물~
이건 신기한게 가는사람들 시간대와 날씨에 따라서 찍는 사진의 경치가 달라진다는게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옥상의 또다른 공간 명상의 방으로 이동~은평구가 다 내려다 보이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금방내려왔다는게 함정!
3시반쯤와서 커피마시고 구경하고 1층에 내려오니 어느새 6시가 다되었네요. 그새 밖이 깜깜해졌어요.
밖에 나오니 이렇게 조명이 켜져있던 노루?루돌프?고라니?넌 누구냣!
아래로 천이 내려다보이는데 물이 완전 꽁꽁 얼었더라구요.
처음에 내렸던 버스정거장으로 다시와서 3호선 타고 을지로3가로 왔어요.
최자로드로 핫해진 골목으로와서 동원집 갔더니 퇴근시간이라 줄서있길래 옆쪽의 원조녹두 먹으러왔어요.
그리고 2차는 만선호프로~
하루 알차게 보낸 데이트~코스로 좋았어요!
'2020년까지 > 잡다한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화문디타워 수사 스시뷔페 연말 웨이팅 (0) | 2019.01.01 |
---|---|
운전면허증갱신 신청하기-방문없이 인터넷으로 끝 (0) | 2018.12.31 |
자영업트렌드 2019 저자강연회 다녀왔어요 (0) | 2018.12.27 |
실업급여 5차실업인정신청일 홈페이지신청 (0) | 2018.12.26 |
인스타그램 프로그램 사용안하고 팔로워 좋아요 늘리기 (0) | 2018.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