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년까지/잡다한지식

사비나미술관-전시 체험 데이트하고 왔어요

​회사에서 연말 휴가받은 남자친구 덕분에 금요일 평일에 전시관람 다녀왔어요.

평소 은평구를 거의 올일이 없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바로 지하철 타고 출발~
​​


2호선 합정역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고 불광역을 지나 연신내까지 왔는데, 3호선 타고오신 분(?)과 만날겸 연신내에서 내렸어요.

3번출구로 나오니 바로앞에 올리브영이 있더라구요. 좌측으로 좀 나오면 스타벅스가 바로보이고 스벅끼고 우회전해서 2분정도만 걸어가면 미니스톱앞이 버스정거장이예요.


​정거장 내려서 버스지나온길로 3분정도 걸어오니 한눈에 딱보이는 사비나 미술관 건물이 정말 특이하고 신비한느낌.

​건물밖에서부터 우릴 맞아주는 전시물들 이곳은 건물의 주차장이기도 해요. 주차장이 엄청 큰건아니지만 평일엔 사람이 없으니,,

​1층입구를 찾아오니 카페 안내표지가 있더라구요.

아,그리고 이곳에 올땐 아주 똘똘싸매고 오는게 좋을듯, 주변이 산이고 인적이 드물어서 엄청 추워요!

​​몸이 꽁꽁 얼어서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 끊고 카페에서 몸 좀 녺이기로 했어요.

입장료 : 성인 8,000원 X 2명
(월요일 휴관)


사비나 미술관 카페 운영시간:
10시30분~오후 7시(주문마감-18:30)

입장권 구매했더니 음료 10%할인권 받았어요~덕분에 바로 사용했죠.

콘센트가 있어서 휴대폰 충전도 하고 한창 수다 떨고나니 몸이 많이 풀렸네요.


​폰 충전도 완료했으니 이제 카메라켜고 계단으로 올라가봅니다.(화장실도 다녀오고)

엘레베이터도 있으니 옥상까지 다 관람하고 엘레베이터타고 내려오면 되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창문틈으로 보이는 바다는 LED모니터라서 바다가 출렁이도록 연출했더라구요.

동영상도 찍고 그렇게 한창을 바다만 바라봤네요.

​특이한 건물구조로 층별연결되있는 구도가 신기했어요.

​이번 주제인 그리하여 마음 깊어짐을 느낍니다.로 예술가들의 명상법이 돋보였어요.

체험할 수 있는 것도 곧곧마다 있고 오셔서 설명해주셔서 2층에서 거의 한시간이나 머물러 있었네요.

​이건 원하는 부품을 가져와서 장갑을끼고 기름을 묻혀 닦는 체험이예요.

이렇게 앉아서 체험을 하면 뒷 카메라에 작업하는 내 모습도 보여져요.

​깨끗하게 닦아야하는 집착이ㅎ 자꾸 밀려오면서 한창 집중했네요.

​볼거리가 꽤 많았어요.

​그리고 가까이가면 체험해보겠냐고 설명해주시는데 앞 모니터에 앉아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분류에 따라 순서대로 하면되요.

​그리고 이 나뭇잎일기,,가까이보면 날짜와 짦은 일기가 적혀있는데 당시 일어났던 사건들도 보게되니 시간의 흐름이 느껴졌어요.

​3층올라가는 계단 모퉁이에 있는 이 작품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필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신기했어요.

​볼거리도 너무 많고 멀리올때 갈까말까 고민했던게 무색하게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너무 재미있었네요.

그리고 하이라이트!!많은 사람들의 포토존으로 유명했던 전시물~

​이건 신기한게 가는사람들 시간대와 날씨에 따라서 찍는 사진의 경치가 달라진다는게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옥상의 또다른 공간 명상의 방으로 이동~은평구가 다 내려다 보이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금방내려왔다는게 함정!

​3시반쯤와서 커피마시고 구경하고 1층에 내려오니 어느새 6시가 다되었네요. 그새 밖이 깜깜해졌어요.

​밖에 나오니 이렇게 조명이 켜져있던 노루?루돌프?고라니?넌 누구냣!

아래로 천이 내려다보이는데 물이 완전 꽁꽁 얼었더라구요.

처음에 내렸던 버스정거장으로 다시와서 3호선 타고 을지로3가로 왔어요.

​최자로드로 핫해진 골목으로와서 동원집 갔더니 퇴근시간이라 줄서있길래 옆쪽의 원조녹두 먹으러왔어요.

그리고 2차는 만선호프로~

하루 알차게 보낸 데이트~코스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