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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잡다한지식

몇년만에 가본 구로CGV 부탁 하나만 들어줘

12월 1일자로 KT멤버십 VIP가 되었다. 그런데 따로 연락이 오지는 않아서 모르고 있다가 어플을 잘못 누르는 덕분에(?) VIP가 된줄 알게됐다.

멤버십포인트가 갑자기 왜이렇게 많아졌나 했는데 보름전에 등급이 승급되면서 포인트주고서 12월31일자로 소멸된단다.잉?

​모르면 몰랐지 알게된 이상 올해가가기전에 써야한다! VIP혜택!!

얼마전 아는언니가 영화 쏜다고해서 코엑스 메가박스가서 보헤미안랩소디를 봤는데, kt vip라서 한달에 한번 공짜로 본다고 들었던 터라 하앍하앍 신이났다.


​처음엔 이 혜택 다주는지 알고 완전 흥분했는데 초이스였다. 한달에 하나만 써야한다.

그래도 그거라도 어디냐!싶어서 바로 영화예매하기로 들어갔다. 예매는 kt멤버십 어플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예매하고 영화관가서

표를 발권해야하는 점은 초큼 불편하지만 주말 12,000원짜리 표가 무료라니 그정도는 얼마든지 귀찮아도 괜찮다.

​예매하고 바로 출동~시간대가 맞는게 구로여서 구로CGV에 4년만에 와본것 같다. 집에서 구로가 멀지는 않지만 구로CGV는 영화보고나서 갈때가 마땅치 않아 잘 안오게 된다.

​잉?우리나라에서는 스테파니역인 안나 켄드릭이 더 잘 알려져있는건가. 안나켄드릭 나오는 영화는 대체로 약간 B급(?) 시간때우기용으로 혼자집에서 보면 대체로 재밌는 영화들이였는....그래도 이 배우 난 매력있어서 좋다.

사실 에밀리역으로 나오는 블레이크 라이블리 보려고 이 영화를 선택한것이지만 의외로 두 배우가 묘하게? 어울리는듯 괜찮게 소화한것 같다.

가십걸에서 알게됐지만 아델라인:멈춰진시간에서 보고 뿅~반했기 때문이다. 같은 여자로서 멋있고 매력적이라 생각하니깐~

소설이 원작인 영화라고 했는데 나름 억지도?반전도?재미도 있었다.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혼자 영화관에서 보면 왠만한 영화는 다 재밌다ㅎ 온전히 집중할수 있기때문이다.


오랫만에 들러봤는데 별로 달라진건 없는것 같다. 크으 2,000원의 행복이다 맥도날드에 파는 카페라떼 처음 먹어봤는데 카페퀄리티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나름 괜찮다~

​맥도날드 변함없이 자리잡고 있다. 요 커플팩도 나쁘지 않을듯 한데, 둘이 영화보러 여긴 안올거같아서 패스-

​베스킨라빈스도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어서 아이스크림이나 블라스트 커피 다 살수 있다.

​예전에 안경점 아니였던것 같은데 안경점에 들어와있다;;쌩뚱맞게 영화관에 왠 안경점인가 싶은데 역시나 매장에 손님이 없다.

​예전부터 있었던 오락실 인형뽑기로 많이 바뀐듯 하다. 영화 시작하기전에 찍은거라 오락실은 패스-

​상영관이 있는 6층, 8층에도 스낵바가 있으니 예매층에서 못샀더라도 올라와서 영화기다리면서 팝콘 사먹어도 괜찮을듯..

공부하러 나가려다가 kt vip멤버십으로 급 영화한편 봤는데 혼자 소확행한 기분이였다. 끝나고 백화점 밖으로 나와봤는데 역시나 구로는 갈때가 없다.

신도림으로 건너가서 디큐브 스타벅스로 이동했다. 주말은 언제나 북적북적 우리나라 스벅 사랑은 몇년이 가도 끝나지 않을것 같다.
일단 나부터 에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