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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잡다한지식

타임스퀘어 이마트에서 추천받은 족발에 어울리는 와인

​얼마전 어마무사한
이틀에 걸친 김장이
무사히 끝나고

주말에 언니네 식구가
족발을 사가지고 온다고
겉절이와 먹기로 했다.

와인은 내가 준비하는
임무를 맡아서
타임스퀘어 이마트로
향했다.


​와인을 추천받겠냐고
해서 족발에 어울리는걸로

내가 좋아하는 와인은
따로 있지만 족발에는

와인을 먹어본적이
없고 또 온가족이
먹을거라서 추천을 부탁했다.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리오하 리제르바
2013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반다 라로하
2015

​그래서 데려온 요 두녀석들
왜?두병인가하면,,

행사를....하여서
나에게 추천한것인가
싶었지만 두병사면

거의 40%할인률이라
거절할수가 없었다능..

단맛이 없고 드라이하지만
무겁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스모크한 향과 바닐라향이
입가를 맴돌아

족발에 잘 어울릴거라고..
지난주에도 자기가
추천해서 고객님이 사갔는데

다시오셔서 행사에
두병 더 사갔다는 말에
바로 낚여....

네!주세요. 두병 가슴에
끌어안고 계산대로 직진
하다가 나초하나 더 사들고

계산대 직진-
​​


24,800원-9,920원
17,800원-7,120원
안살수가 없는 가격이다!띠링~

​두둥!!결전의 그날
​형부가 화곡시장에서
제일 맛집이라며

족발 대자를 사오고
굴넣은 겉절이와
김치속, 마늘, 상추쌈과 오이고추
된장국에 한상 가득인데,,,

하아-난 왜 먹기만하면
사진찍는 걸 잊을까;;;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리오하 리제르바

일단 족발에 추천받은
이녀석을
각자에게 와인한잔씩

꼴꼴꼴~따라주고 짠~
18개월 조카도
한입만 달라고 졸라댄다

안되!라고 외치니
안되안되를 따라서 와치며
온집안을 뛰어다닌다~

음-다들 족발한입
와인한모금
두모금 딱히 얘기들이 없다

처음엔 잉?
족발이랑 어울리지
않고 각자 따로노는느낌
이였는데 먹다보니

오히려 뒷맛이 깔끔하다
족발의 특유의 향때문에

그걸 잡아주는 의미에서
추천해주지 않았을까싶다.

그런의미에서는
간단히 한두잔 마시기에
괜찮은듯 하지만

내스타일은 아닌듯~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