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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잡다한지식

제주도 2월말부터 3월 날씨, 여행갈때 옷차림은?

   제주도 2월말부터 3월 날씨 여행 옷차림



벌써 어제가 우수(雨水)였어요. 올해는 정월대보름과 겹치는 해인만큼 왠지 좋은 일도 가득할 것 같죠? '눈이 비가 되어 내리고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된다'고 하는 우수는 봄기운이 피어나기 시작함을 알려주는데요.


드디어 여행다니기 좋은 시기가 온다는 것을 알리는것 같아 마냥 들뜨네요. (엉덩이가 들썩들썩~) 여행 계획을 짜려고하니 육지인인 저의 로망 제주로 눈길이 제일 먼저 가네요.ㅎ


일단 어느방향으로 시작해서 돌아올건지 지도를 검색해보고 준비물도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변하는 날씨에 옷차림만큼 민감한 문제가 또 없지 않겠어요~따듯하기도 해야하고 덥지도 않아야하고 이쁘기도 해야 사진찍는 맛이,,^^

이사진이 작년 2월말에 찍었던 사진인데 바람이 엄청 불다가도 패딩입고 한창 걸으면 땀이 나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작년도 크게 다르진 않았구요. 



   제주도 기상전망

보다 정확한 올해날씨를 찾아보기 위해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요. 뭐 특별한 사항은 없는것 같아요.

기상청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지역별, 일별, 주간별, 1개월전망, 3개월전망등 다양하게 확인해볼 수 있어요. 다만, 너무 100%믿고 가시면 폭망(?)할 수 있다는것! 


이렇게 한달날씨를 주별로 확인 할 수 있는데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작년보다 조금 더 따듯할것이다(?)정도,,하지만 섬의 특성상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이부분은 유의해야겠죠.


당장 다음주인 2월말의 자세한 지역별 기온이예요. 이번주 23일 성판악 아침기온에만 영하날씨가 있고 그외에는 다 영상기온이예요.


   여행시 옷차림

하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더욱 쌀쌀하게 느껴질것이고 오후에는 더 덥게 느껴지는 특유의 섬날씨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패딩은 출발지부터 입고 안에는 벗을수 있는 가벼운옷을 여러겹 겹쳐입는게 좋아요.


렌트해서 차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은 패딩이나 코트 속에 사진용(?) 봄옷 입고 다니셔도 좋고, 뚜벅이로 다닐경우엔 겉 외투외에 안쪽에 바람막이잠바 하나 더 껴입고 다니시는것도 좋아요. 

이래나 저래나 좋은 여행이니깐요~떠날생각하니 벌써부터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