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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잡다한지식

내사랑 치유기 남은회차 진유씨 울지마여 흑흑

   내사랑 치유기 총 몇부작?

일요일만 되면 엄니 아부지와 함께 쇼파에 모여앉아 열중해서 보는 드라마 중 하나인데요. 한번에 4부작을 몰아서 하니 속시원한 감이 있어요~오늘 좀전에 방영한 61화부터 64화에서 최진유(연정훈)가 어머니 허송주(정애리)가 저질렀던 끔찍한 과거의일을 밝히면서 상황은 점점 극으로 치닫아 갑니다.

셋이 모여 같이 드라마라 보고 있자면 엄마와 저는 아무말 없이 집중해서 보는편인데 아빠만 계속 주저리주저리 다음에는 이렇게 될거다.ㅎ 정애리(씨) 하나도 안늙었네~요즘은 옛날 막장드라마 같이 풀어가지는 않나봐~"하면서 온갖 평가와 다음화 예측 등등을 쉴새없이 중계(?)하십니다.ㅎ

여자둘은 묵묵히 TV를 보고있는데, 울아부지 혼자 신나게 중얼중얼~그러다보면 드라마를보면서도 무의식중의 아빠얘기가 맴돌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는..?

오늘 본 내용의 여운이 남아 MBC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이렇게나 봄기운이 사랑스러운 사진들이 있더라구요~꺄- 진짜 요즘 진유 목소리 들을때 마다 반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말도 어찌나 이쁘게 하는지(?)ㅎ 인간적으로 너무 멋있는거 아닙니까?!

소유진씨는 자꾸 연기할때마다 백종원아저씨가 생각나면서 오버랩된다는...?ㅎㅎ하여튼 두분의 캐미도 재미가 한목하는데요. 서로 의지할수 밖에 없는 그러면서도 어려운 그런 전개가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오늘 64화가 끝나면서 울아부지 "바로 안끝나려나보네, 몇부작인가?"하시는 말씀에 남은회차가 어떻게 되나 찾아보게 되었어요. 총 80부작으로 제작되었고, 이제 20회가 남아있는 상황이네요. 아직 이야기가 한창 절정이기 때문에 어떻게 마무리가 되어갈지 매회 흥미진진해요.

다시보는 화제의 1분,,본인도 마음둘곳 없이 너무 힘이 들텐데 벼랑끝에 서있는 치우를 보듬어 토닥토닥 위로를 해줍니다.(나도 안겨서 울고싶다는...흡 감정이입되지 말고 정신차리고 봐야지)ㅎ치유는 이제 어떻게 하루하루를 버텨나갈까요? 다음회가 너무 기다려지네요!

울아빠 예언하시길(?) 제목이 내사랑 치유기이기 때문에 치유가 치유해가는 스토리라고,,결국에 화해와 용서를 하면서 마무리 되가는 과정을 다룬거라고,,아재개그와 진지함이 만나서 내려진 결론이 희얀하게 설득당하게 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