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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잡다한지식

결혼식 부모 덕담 준비

   결혼식 부모 덕담 준비


최근 트랜드로 주례없는 결혼식이 많아지는 추세인데요. 식 순서상 부모님의 덕담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결혼식 몇달 전부터 덕담 준비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이 늘고 있습니다.



결혼식은 인륜지대사이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평소 쉽게 하던 덕담 한마디가 참으로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사실 모두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 뿐, 자신의 자녀에게 그리고 마음으로 받아드릴 자녀에게 진심을 담아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을 조금 덜어낼 수 있습니다.



처음 인사말과 끝 인사말은 흔하고 자주 쓰이는 부모님의 덕담을 넣어 하객들에게 예의를 표하고, 중간 부분에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자신의 덕담을 넣으면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중간 부분의 덕담은 두가지 스타일로 나뉘는데요. "사랑하는 나의 아들(딸)아, 며느리(사위)야" 이렇게 각자에게 하고싶은 말로 적으셔도 되구요. 부부가 가져야할 결혼 덕목에 대해서 보편적인 덕담을 적어도 됩니다.



많이 사용하는 보편적인 내용을 담아 보았습니다. 자신의 취향대로 조금씩 변경해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결혼식 부모 덕담


안녕하세요.

저는 신랑(신부)의 아버지 000입니다.

오늘 이렇게 뜻깊은 날 신랑 신부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귀한 걸음으로 참석해주신 양가 친지분들과 하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좋은날 아버지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구나. 

뜻깊은 날 이렇게 너희 둘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고 참 기쁘구나. 이 세상 수많은 인연중에 너희 둘이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은 대단한 축복이라고 생각해.



살다보면 즐거운 일만 생기는건 아니란다. 힘들고 고된일도 많을거야.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믿어주고 아껴주는 배려가 있다면 긴 세월 든든하게 함께 걸어갈 수 있을거란다. 이렇게 예쁜 선남선녀인 너희들은 잘 해나갈 거라고 믿는단다.  



너무 사랑하고 오늘 이렇게 다같이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구나.

다시한번 뜻깊은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하객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첫인사와 끝인사는 하객들에게 인사말을 올리고 중간부분이나 끝인사 전에 "사랑하는 아들(딸) 000야, 며느리(사위)000야" 하고 개인적인 덕담을 담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